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8회 줄거리 리뷰 _ 부국창고 화재, 실소유자 진실 추적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8회 줄거리 리뷰. 부국창고 화재의 배후와 실소유자 진실, 유령들과 무진의 사투를 중심으로 분석.

 

줄거리 요약

① 사건의 시작: 부국창고 화재, 억울한 죽음들

노무진(정경호)은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를 개소한 뒤, 역대 최다 유령 의뢰인을 맞이한다. 이들은 부국창고 화재로 숨진 8명의 물류창고 노동자들이다. 이 참사는 불량한 화재 경보, 잠긴 비상문, 노후된 소화기, 그리고 신고 불가라는 노동환경이 겹치며 발생한 '예견된 인재'였다.

출처: MBC 노무사 노무진
출처: MBC 노무사 노무진
출처: MBC 노무사 노무진

 

② 갈등의 전개: 유령의 원한, 그리고 명음건설

사건의 배후에는 부국창고의 실소유주인 명음건설과 대표 김명안(최무성)이 있다. 그는 책임 회피를 위해 바지사장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유족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하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③ 해결의 실마리: 최사장의 양심, USB의 존재

결국 도망쳤던 최사장이 '견짱TV'를 보고 견우에게 연락을 취하고, 무진은 단독으로 그를 만나러 간다. 유령들은 분노로 무진에게 빙의 시도까지 하며 갈등은 고조된다. 그러나 최사장은 김명안의 실소유를 입증할 녹취, 문서가 담긴 USB 위치를 알려주며 사죄한다.

출처: MBC 노무사 노무진

 

④ 위기와 여운: 괴한의 추격, 분노의 힘

최사장이 도망친 직후, 무진은 김명안 측 괴한들에게 쫓긴다. 영혼들과 보살(탕준상)은 분노의 힘을 발휘할 방법을 배우며, 무진을 지키기 위한 전환점을 맞는다. 이 모든 과정은 무진이 단순한 '노무사'가 아닌, 세상에 정의를 외치는 '대변자'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8회 명장면 & 명대사

명장면:

무진과 유령들, 최사장 사이의 감정 충돌 장면에서 대지에 금이 가고, 빛줄기가 쏟아지는 '분노의 회오리' 연출

 

명대사: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끝까지 살아남아서 진실을 드러내는 거야." _ 노무진
"죽은 우리가 이렇게 분해하는데, 산 사람들은 왜 아무 말도 안 해요?" _ 유령

 


 

 

현실 메시지 분석

  • 중대재해처벌법: 1,700명이 넘는 사망자에도 불구하고 실형 사례는 극히 드문 현실. 드라마는 실질적 '기업 처벌'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짚는다.
  • 노조 갈라치기와 '합의금'의 그림자: 거액의 합의금을 앞세운 기업의 여론 무마, 유족들에 대한 2차 가해까지 조명함으로써 한국 노동계의 뿌리 깊은 문제를 보여준다.
  • 악덕 고용주의 진화: 단순한 '갑질' 이 아닌, '회사를 쪼개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적 부패'를 강하게 비판

 

노무사 노무진 8회 다시보러 가기

  • MBC 공식 다시보기
  • 넷플릭스 
  • 웨이브

노무사 노무진 다시보기 클릭!

 

반응형